[뉴스큐] 정치권, 우크라이나 사태 예의주시...후보 2차 TV 토론 / YTN

2022-02-25 1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대선을 앞둔 우리 정치권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각 후보들은 러시아의 침공에 유감과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대처 방법 등 각론을 보면 입장 차가 적지 않습니다.

특히 오늘 저녁에는 대선 후보들의 선관위 주관 2차 TV 토론이 열리는데요. 정치 분야가 주제인 만큼 후보 간 치열한 공방도 예상됩니다.

정치권 이슈,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 여야가 강한 유감을 나타내고 있는데요. 계속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.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?

[최진]
저는 보이지 않게 우크라이나 변수가 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봅니다. 그러니까 일종의 전쟁 연상 작용을 우리 국민들에게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데요. 만약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에 이재명 후보는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어떻게 대응할까라고 부지불식간에 상상을 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. 그런 점에서 안보가 중요하냐, 평화가 더 중요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 TV토론을 보면서 상당 부분 중도층이 좀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.


그렇군요. 대통령 리더십 연구를 많이 하셨으니까 푸틴 대통령 리더십은 어떻게 보세요?

[최진]
한마디로 정리하면 속마음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스트롱맨이라고 하는데요. KGB 출신인데 1999년에 집권을 한 이후로 21년째 집권하고 있거든요. 총리만 두 번 하고 대통령은 대행까지 포함해서 다섯 번째 하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이런 크렘린 같은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이런 스트롱맨은 정말 상대하기 힘듭니다. 그래서 이재명 혹은 윤석열이든 누구든 대통령이 될 경우에 저는 러시아 강국의 푸틴 같은 지도자하고 상대할 때 누가 더 적합한가, 이런 부분도 우리 국민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.


그렇군요. 후보에 대한 평가 외교,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 우리 유권자들이 아마 이번 대선을 앞두고 생각을 할 것이다, 이렇게 평가, 예상을 하셨습니다.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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